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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에그타르트의 원조, 'Nata'를 아시나요?빵 이야기 2025. 1. 2. 21:39반응형
포르투갈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혹시 우리나라에서 흔히 '에그타르트'라 부르는 디저트를 현지에서는 'Nata'라고 부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매력적인 디저트는 수도원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포르투갈의 대표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맛이 너무 궁금했던 저는 직접 현지를 방문해 유명한 나타 맛집 3곳을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1. Manteigaria
리스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체인점 Manteigaria는 제가 두 번이나 방문할 만큼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얇고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적당히 달콤한 커스터드가 조화를 이루어 제 입맛에 딱이었죠. 특히 이곳에서는 포르투갈의 전통 술인 진자(Ginja)와 나타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디저트와 함께 가볍게 술 한잔을 곁들이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https://maps.app.goo.gl/k2RkbdX1me3AjMqC9
2. Pastel de Belem
에그타르트의 원조라 불리는 Pastel de Belem은 리스본의 수도원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여행자라면 한 번쯤 방문해야 할 만큼 유명한 곳이죠. 다만, 많은 기대를 안고 갔던 탓인지 맛은 생각보다는 달았고, 페이스트리가 조금 두꺼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원조의 맛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방문이었어요. 아침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니 테이크아웃을 추천합니다.
https://maps.app.goo.gl/zqXWcT8gDBWjJnS66
3. Bella Roma (Porto)
포르투에서 현지인 친구가 선물해준 Bella Roma의 나타는 특별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비록 방금 만든 따끈따끈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다음 날 오븐에 살짝 데워 먹어도 여전히 맛있었어요. 포르투에서 정감 있는 맛의 나타를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8HN89QXm2PpjCnu1A
번외: 나타 만들기 클래스
나타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먹다 조금 질린다 싶으면 시나몬 가루를 뿌려 먹어도 맛있어요!
맛집 탐방도 좋지만 포르투갈에서 직접 나타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체험은 어떠신가요? 요리 클래스는 비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포르투갈 여행 중 가장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거예요. 직접 만든 나타를 맛보며 현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포르투갈에서의 나타 탐방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여행 코스가 될 만큼 매력적인 경험입니다. 여러분도 이 특별한 디저트를 즐기며 달콤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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