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빵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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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빵의 역사 2빵 이야기 2024. 3. 8. 23:00
한국 빵의 역사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빵과 비스킷을 대량생산한 곳은 어디일까 해방과 함께 미군의 남한에 머무를 때 빵을 다시 부각시킨 계기가 되었다. 이때 제과업에 뛰어는 사람 중에 '허창성'이라는 인물이 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14세 때부터 제과점에서 점원으로 일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1945년 '상미당'이라는 제과점을 고향 웅진에 열었다. 빵 유통망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그는 고향에서 제과업으로 성공했다. 그 후 서울 을지로로 상미당을 옮겼으나 주변에 제과점이 너무 많아 영업이 부진했다. 1959년 용산에 빵과 함께 비스킷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웠는데 이것이 바로 '삼립산업제과주식회사'다. 삼립산업제과는 주한 미군에 빵을 군납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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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빵의 역사 1빵 이야기 2024. 3. 8. 19:00
한국 빵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빵을 맛본 한국인은 누구일까요? 처음 빵을 맛본 한국인은 누구일까? 한국에서 처음 빵을 맛본 사람은 '이기지'라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는 베이징의 천주교에서 빵을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빵을 서양떡이라고 불렀고 서양떡을 먹은 그 경험을 자신의 연행록인 에 기록해 두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가 먹었던 빵은 지금의 '카스텔라'일거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이시필이란 의관 역시 서양떡을 맛보고 그 맛에 반해 조선에서 다시 만들어보려고 시도를 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서양떡을 조선에서 만들지 못한 이유? 빵의 주재료는 밀가루인데 한반도에서 생산되는 밀은 겨울밀입니다. 그마저도 황해도를 비롯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었고요.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