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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빵 맛집 5빵 이야기 2024. 3. 11. 21:00
서울 빵지순례 필수 코스인 대표 빵 맛집 5곳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태극당'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입니다. 창업주 신창근 대표는 우리 민족의 이상을 담고자 무궁화라는 얼굴과 ‘태극당'이라는 이름으로 빵집을 열었습니다. 광복이후 '미도리야'제과점 제과 기계를 인수 후 1946년 명동에 '태극당'을 설립하여 양갱, 전병,월병, 카스텔라를 주 메뉴로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제과제빵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요즘 빵집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샐러드빵과 태극당의 시그니처인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2. 제과 업계의 사관학교 '나폴레옹 과자점'나폴레옹 과자점은 1968년에 개점하여 단팥빵, 크림빵, 초콜릿빵, 샐러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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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이유빵 이야기 2024. 3. 10. 12:00
에그타르트하면 포르투갈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포르투갈이 에그 타르트로 유명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르투갈의 국민 음식 "파스텔 드 나타 (pastel de nata)" 포르투갈은 주로 "파스텔 드 나타" 또는 "포르투갈의 커스터드 타르트"로 알려진 인기 잇는 페이스트리 때문에 에그타르트로 유명합니다. 이 맛있는 간식은 포르투갈 요리 유산의 상징적인 부분이 되었습니다. 파스텔 드 나타는 얇은 페이스트리 껍질과 크림색 커스터드 속이 특징입니다. 파스텔 드 나타의 역사 파스텔 드 나타의 역사는 리스본의 가톨릭 수도승들이 옷에 녹말을 입히기 위해 달걀 흰자를 사용했고, 그 결과 달걀노른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낭비를 피하기 위한 노력으로, 수도승들은 남은 달걀노른자를 페이스트리를 만들기 위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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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빵의 역사 2빵 이야기 2024. 3. 8. 23:00
한국 빵의 역사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빵과 비스킷을 대량생산한 곳은 어디일까 해방과 함께 미군의 남한에 머무를 때 빵을 다시 부각시킨 계기가 되었다. 이때 제과업에 뛰어는 사람 중에 '허창성'이라는 인물이 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14세 때부터 제과점에서 점원으로 일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1945년 '상미당'이라는 제과점을 고향 웅진에 열었다. 빵 유통망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그는 고향에서 제과업으로 성공했다. 그 후 서울 을지로로 상미당을 옮겼으나 주변에 제과점이 너무 많아 영업이 부진했다. 1959년 용산에 빵과 함께 비스킷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웠는데 이것이 바로 '삼립산업제과주식회사'다. 삼립산업제과는 주한 미군에 빵을 군납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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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빵의 역사 1빵 이야기 2024. 3. 8. 19:00
한국 빵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빵을 맛본 한국인은 누구일까요? 처음 빵을 맛본 한국인은 누구일까? 한국에서 처음 빵을 맛본 사람은 '이기지'라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는 베이징의 천주교에서 빵을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빵을 서양떡이라고 불렀고 서양떡을 먹은 그 경험을 자신의 연행록인 에 기록해 두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가 먹었던 빵은 지금의 '카스텔라'일거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이시필이란 의관 역시 서양떡을 맛보고 그 맛에 반해 조선에서 다시 만들어보려고 시도를 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서양떡을 조선에서 만들지 못한 이유? 빵의 주재료는 밀가루인데 한반도에서 생산되는 밀은 겨울밀입니다. 그마저도 황해도를 비롯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었고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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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빵 5빵 이야기 2024. 3. 6. 23:00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빵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호도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한국에서 흔히 즐기는 여러 종류의 빵이 있습니다. 다음은 한국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한몇 가지 빵입니다. 1. Red Bean Bun (팥빵 ) 달콤한 팥앙금으로 채워진 달콤한 빵입니다. 그것은 전형적인 좋아하는 음식이고 종종 간식이나 디저트로 즐깁니다. 2.Cream Bread (크림빵 ) 달콤하고 풍부한 크림으로 채워진 부드러운 빵.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선택입니다. 한국인에게 크림빵은 학교에서 급식 또는 학생들이 직접 사 먹는 간식으로 자리잡아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3.Hotteok (호떡) 전통적인 빵은 아니지만, 호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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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빵 가게는 어디일까?빵 이야기 2024. 3. 5. 22:46
한국 최초의 빵 가게는 어디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군산에 있는 '이성당'빵집이 한국 최초의 빵집이라고 합니다. 이성당의 역사 조선으로 건너온 히로세라는 일본인이 '이즈모야'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어 영업한 것이 시초이다. 군산은 일제 강점기 당시 쌀 수탈의 핵심 전초기지였고, 군산에도 메이지 유신 이후 빵 문화에 익숙해진 일본인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빵집이 생겨났다고 한다. 그러나 광복 이후 히로세 가문은 가게는 물론 모든 제빵 기구까지 내버려두고 고국인 일본으로 다급하게 귀국하게 되었다. 1945년, 광복 이후 이즈모야가 사라진 자리에 한국인 이석우씨가 자리를 잡았다. 이성당이라는 명칭은 '이씨 성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빵집'이라는 의미이다. 인기 메뉴 이성당의 대표빵은 단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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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우리나라 빵의 차이점빵 이야기 2024. 3. 4. 22:59
우리나라에서 빵이라고 불리는 빵과 프랑스에서의 빵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프랑스와 우리나라 빵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불리는 빵은 프랑스에서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1. Pain (팡) 프랑스에서 진정한 빵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바게트 처럼 겁질이 딱딱하고 단맛이 없는 종류가 여기에 속한다. 식빵 종류인 '팡 드미 (Pain de me)'도 간신히 이 분류에 속한다. 2. Viennoiseries (비에누아즈리) '비에누아즈리'라는 말은 '비엔나의 것'이란 뜻으로 '비엔나풍의 빵'을 의미한다. 과거 오스프리아의 아우구스트 장이라는 사람이 프랑스 파리로 와 '불랑주리 비에누아즈'라는 비에난식 빵집을 개업했는데 이 곳이 파리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언드면서 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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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라는 단어의 유래빵 이야기 2024. 3. 3. 21:43
'빵'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일까요? 그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빵의 어원 빵의 어원은 라틴어 (panis)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빵을 '빵'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 '빵'이라는 단어는 일본에서 건너온 말입니다. 빵, 건빵, 단팥빵, 제과점, 양갱 등이 모두 일본에서 유래된 말들이라고 하는데요. 포르투갈어로 '팡데로'라는 단어가 16세기 일본을 방문한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 이 단어가 전해지며 일본어 '팡(パン)'이 되었고, 이것이 20세기를 전후해 한반도로 전해져 '빵'이 되었죠. 이것을 우리나라에 들여와 서울 등 전국 곳곳에 제과점을 세워 '팡' 또는 '빵;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떡'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서양떡' '팡' '빵' 이라고 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