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우리나라 빵의 차이점

우리나라에서 빵이라고 불리는 빵과 프랑스에서의 빵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프랑스와 우리나라 빵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불리는 빵은 프랑스에서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1. Pain (팡) 

프랑스에서 진정한 빵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바게트 처럼 겁질이 딱딱하고 단맛이 없는 종류가

여기에 속한다. 식빵 종류인 '팡 드미 (Pain de me)'도 간신히 이 분류에 속한다. 

 

2. Viennoiseries (비에누아즈리)

'비에누아즈리'라는 말은 '비엔나의 것'이란 뜻으로 '비엔나풍의 빵'을 의미한다. 과거 오스프리아의 아우구스트 장이라는 사람이 

프랑스 파리로 와 '불랑주리 비에누아즈'라는 비에난식 빵집을 개업했는데 이 곳이 파리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언드면서 그곳에서 파는 스타일의 빵들을 모두 '비에누아즈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크루아상, 팡 오 쇼콜라 , 브리오슈 등 설탕, 달걀과 버터를 넣어 발효 반죽으로 만든 모든 종류의 제빵을 총칭한다. 

우리가 빵으로 부르는 단맛이 나는 이것들은 모두 프랑스에서 '비에누아즈'라고 분류된다.

 

3. Patisserie(파티스리)

프랑스어 '파티스리'에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1. 타르트와 각종 디저트를 비롯 케이크, 쿠키 등을 의미하는 오븐에서 구운 반죽을 사용한 과자라는 뜻과 

(카눌레, 에클레어, 마카롱, 밀푀유, 다쿠아즈 등이 여기에 속한다.)

2. 과자를 제조, 판매하는 가게라는 뜻이 있다.

 

우리가 빵이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것들은 프랑스에서는 '비에누아즈리'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에 가신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