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라는 단어의 유래

'빵'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일까요?

그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빵의 어원

빵의 어원은 라틴어 (panis)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빵을  '빵'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

'빵'이라는 단어는 일본에서 건너온 말입니다.

빵, 건빵, 단팥빵, 제과점, 양갱 등이 모두 일본에서 유래된 말들이라고 하는데요.

포르투갈어로 '팡데로'라는 단어가 16세기 일본을 방문한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

이 단어가 전해지며 일본어 '팡(パン)'이 되었고, 이것이 20세기를 전후해 한반도로 전해져

'빵'이 되었죠. 이것을 우리나라에 들여와 서울 등 전국 곳곳에 제과점을 세워

'팡' 또는 '빵;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떡'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서양떡' '팡' '빵' 이라고 불리웠던 것이

해방 후 '빵'으로 통일해 썼다고 해요.

 

 

 

일본에서 넘어온 건빵과 단팥빵

 

'건빵'도 일본사람들이 군사용 식량으로 건조된 빵이라는 맥락으로

'갑면포' '간팡'이라고 만들어 병사들에게 지급하던 것인데 이것이 우리에게 '건빵'으로 남아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서양의 제빵 기술을 도입하여 속에는 만두 속 넣듯이

팥을 넣어 팔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인기를 얻었으며 한국에 들여와 '안팡'이라고 팔았는데 

한국에서도 잘 팔렸다고 합니다. 단팥방의 기원이 일본어 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불리는 빵 단어

포르투갈 pão (빵)

프랑스 pain (팡)

스페인 pan (판)

이탈리아 pane (빠네)

 

독일 Brot (브호트)

중국 面包 (미엔바오)

인도네이사 roti (로띠)

영어권 bread (브레드)

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