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랑 단짝, 차지키 소스 만들기

입맛 없는 여름철 빵과 잘 어울리는 소스 '차지키 소스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그리스의 쌈장이라고 불리는 이 소스는  최근 박나래씨가 나혼자산다에서 만들어서 화제가 되었죠.

저는 작년부터 차지키 소스에 빠지게 되었는데, 한 번 만들어 두면 계속해서 생각나는 맛이에요.

만들기도 쉬우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준비물

(필수)

- 그릭요거트

- 오이

- 딜

- 다진 마늘 

 

(선택)

- 레몬즙

- 올리브유

- 꿀 or 아가베 시럽 등 

- 소금

- 후추

 

필수는 차지키 소스에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딜을 안 넣으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딜의 향과 맛이 너무 중요하더라고요.

꼭꼭 넣으시길 추천드려요. 

 

1. 오이 소금에 절이기 

 

가장 먼저 소금을 잘게 썰어 소금에 10분 정도 절여줍니다. 그러고 나서 물기를 꽉꽉 잘 빼야돼요.

 

2. 딜, 다진 마늘 추가하기 

 

딜도 잘게 썰고 다진 마늘 작은 스푼으로 추가해줍니다. 저는 크림치즈처럼 꾸덕한 질감이 좋아서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준비했어요. 

대신 섞는데 어려움이 있어 올리브유를 듬뿍 넣어줬습니다. 

 

3. 기호에 따라 추가하기 

 

저는 상큼함과 달달함을 추가하기 위해 레몬 반개를 짜서 넣어줬고요, 아가베 시럽도 추가해줬습니다. 잘 섞어서 하루 정도 숙성시켜주면 더 맛있어져요! 특히 호밀빵이나 바게트에 잘 어울리는 차지키 소스. 한번 만들어서 여름 내내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