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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대표 빵 맛집 5
    빵 이야기 2024. 3. 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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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빵지순례 필수 코스인 대표 빵 맛집 5곳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

    서울 대표 빵 맛집5
    태극당 전경 출처: 태극당 홈페이지

    '태극당'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입니다. 창업주 신창근 대표는 우리 민족의 이상을 담고자 무궁화라는 얼굴과 ‘태극당'이라는 이름으로 빵집을 열었습니다.  광복이후 '미도리야'제과점 제과 기계를 인수 후 1946년 명동에  '태극당'을 설립하여 양갱, 전병,월병, 카스텔라를 주 메뉴로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제과제빵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요즘 빵집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샐러드빵과 태극당의 시그니처인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태극당의 시그니처 모나카 아이스크림 출처: 태극당 홈페이지

     

    2. 제과 업계의 사관학교 '나폴레옹 과자점'

    서울 대표 빵 맛집5
    나폴레옹 과자점 인기 빵 출처 : 나폴레옹 과자점 홈페이지

    나폴레옹 과자점은 1968년에 개점하여 단팥빵, 크림빵, 초콜릿빵, 샐러드빵 등이 유명합니다. 
    이곳은 제과 제빵 사관학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김영모 제과점, 홍종흔 등 한국의 많은 제과업계의 인물들이 이 과자점 출신이기 때문. 나폴레옹제과점 출신의 제과 명장이 많아진 이유 중 하나는 오너가 제과 기술자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대신 좋은 빵을 생산 하기 위해 기술자들을 프랑스, 일본 등으로 유학을 보내 선진 제빵술을 배워왔다고 합니다. 그분들이 독립하여 본인의 이름을 단 제과점들을 만들게 된 것이지요. 
    전통 잇는 베이커리답게 나폴레옹의 단팥빵은 통팥 모양이 그래도 살아있는 팥 내용으로 유명한데, 외부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는 타 제과점과는 달리 직접 삶아서 사용한다고 하니 단팥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엔틱한 분위기의 '리치몬드 제과점'

    1979년부터 2대째 명맥을 이어가는 과자점으로 전통과 기본에 충실한 제과점으로 대표 메뉴는 밤식빵과 슈크림, 그리고 밤 파이가 있습니다. 1980년대에 밤식빵을 처음 판매한 곳이라고도 합니다. 
    포장을 하는 것도 좋지만 리치몬드 제과점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고급스러우면서 엔틱한 분위기의 매장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명장답게 이름을 건 ‘김영모 제과점' 

    서울 대표 빵맛집5
    김영모 제과점의 시그니처 빵 '몽블랑' 출처: 김영모 제과점 홈페이지

    김영모제과점은 1982년에 시작되었습니다. 1980년대에 당시 기술자의 이름을 내건 빵집은 생소할 때이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걸었지요.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고 빵에 대한 그의 진심이 고객들에게도 전해진 것 같습니다.
    ‘빵은 예술이자 과학'이라며 1000년이 가는 가게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김영모 명장의 목표라고 합니다.
    이곳은 특히 몽블랑, 마늘바게트, 바게트 샌드위치가 시그니처 메뉴로 꼽힙니다. 그중에서도 몽블랑은 누적 500만 개가 판매되었다고 하니 빵순이, 빵돌이들은 놓치면 안 되겠죠?
     

    5. 오픈런은 필수! '장블랑제리'

    1996년부터 서울대 후문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으로 착한 가격에 훌륭한 맛으로 오픈런이 이어질 정도의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속이 꽉 찬 맘모스빵과 생크림 단팥빵이 유명하다고 하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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